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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탐구

장마철 레인 마케팅을 아시나요? 장마철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그놈의 지식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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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부산에 비 피해 사고가 있었다. 장마철 폭우와 밀물 시간대가 맞물려 3시간 여 만에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나 지하도에 차량이 잠기고 급류로 탈출이 어려워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했다. 


자연을 상대로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인간의 나약함이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을 이용한 마케팅 방법이 있다. 계절과 자연의 섭리를 이용한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장마철이니 오늘은 장마철 레인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장마철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에 적용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알아보자.




레인 마케팅이란?


레인 마케팅이란 비와 마케팅을 연계한 것을 말한다. 비 오는 날 고객을 매장으로 유도해 매출을 상승시키는 전략을 의미한다. 비가 오면 의례 실외 활동이 줄어들게 되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점, 백화점, 상점 등 여러 매장의 방문 손님이 줄어들고 한가해진다. 더불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날씨가 소비자의 구매심리에 작용하는 점에서 착안해 날씨로 인한 매출 손해를 최소화하여 이윤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유통, 레저, 패션, 무역 등 기업의 80%가 날씨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레인 마케팅이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자주 들었던 유명한 우화가 생각났다. '짚신 장수와 우산 장수의 어머니'이다. 두 아들을 둔 어머니는 맑은 날에는 우산 장수 아들 걱정, 비가 오는 날에는 짚신 장수 아들 걱정으로 고민한다는 내용이다. 우화에서처럼 계절 특수성에 따라 매출의 희비가 교차됨을 알 수 있다.


어제의 부산 비 피해 사건을 통해 누군가는 위험을 인지하고 재해 보험이나 현재 가입된 상품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재난 사고를 마케팅으로 연결하는 하는 것이 씁쓸 하지만 위험을 대비하고 준비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



레인 마케팅 방법은?


비가 오는 장마철에는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인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스타벅스는 'Rainday BOGO' 쿠폰 발행하여 커피 한 잔 사면 한 잔 무료제공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스킨라빈스의 경우 'Rainday' 쿠폰 발행하여 분홍색과 파란색 우산을 쓰거나 분홍색 아이템을 소지한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무료 증정 또는 비 오는 날 방문 시 할인 적용되는 쿠폰을 발행한다. 


롯데백화점은 구매 고객에게 우산을 대여하거나 종이 쇼핑팩이 젖지 않도록 레인커버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7월 한 달 동안 비 오는 날이면 야외 주차장이나 택시·버스 승강장까지 우산을 씌워주는 '레인보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신세계백화점 역시 레인보우 서비스와 비슷한 '레인맨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레인부츠 할인 이벤트나 제습기 할인 이벤트 진행 및 편의점이나 지하철, 버스 승강장 인근 슈퍼나 매점 앞에 미쳐 우산을 챙겨오지 못한 이들이 우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문 앞에 진열하여 고객의 불편함과 필요성을 충족해 줌으로써 공감을 얻는 방법 등이 있다.



긍정적인 생각이 곧 매출 상승

날씨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 대안적 방법을 모색해보면 좋다. '짚신장수와 우산장수'처럼 맑은 날에는 짚신을 팔고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을 팔면 날씨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 날씨를 이용한 것이 된다. 무더운 날에는 시원한 얼음 맥주를 팔고 추운 날에는 호빵이나 군고구마 등을 팔면 계절에 상관없이 매출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하늘 위의 구름이 걷히고 있다. 비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있다면 하루빨리 복구되고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기를 희망한다.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텐데... 에어컨 장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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